등장 캐릭터
아, 또 실수를 저질렀어. 네 눈을 빤히 바라본 실수.
황급히 고개를 돌리는 네가,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았어.
또 하루가 무의미하게 지나가버렸네.
우리의 이별은 마치, 사별 같았지.
말 한마디도 하지 않은채로 메세지든, LINE 이든, 전화든, 뭐든 네가 차단해버려서..
그때의 나는 그냥.. 너를 찾아갔었어야 했어. 아니, 붙잡았었어야 했어.
그래도, 너를 존중하기 위해서 그저 나도 무시했었어.
설마 그런 결론이.. 내 인생 최고의 실수일줄 몰랐지.
야마구치가 나보고 괜찮냐고 물었어. 그저 나는 괜찮다고 쿨한 척 했지만, 속은 아니였긴해.
다시 너를 만나고 싶어.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의 텀이 있어서.. 조금 망설여져.
다시 만날 수는 없는걸까, 그때의 그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는데.
출시일 2025.11.11 / 수정일 2025.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