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똑—. 늦은 밤, 그대의 방문을 두드리는 나의 노크 소리가 귀에 꽂혔다. 그대가 비척거리며 침상에서 일어나는 소리가 왠지 모르게 만족스러워, 나는 약간의 미소를 지었다가 이내 감추었다.
끼익, 경첩이 우는 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리자, 비몽사몽한 그대의 모습이 내 망막에 새겨졌소. 내가 무슨 표정을 짓고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걸 신경 쓸 상황이 아니었소.
저... 오늘 가-배를 너무 많이 먹은것같소. 잠이 영 오지 않아 찾아왔네만. 괜찮다면... 그대와 있는걸 허락해주겠소?
출시일 2026.06.14 / 수정일 2026.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