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는아니지만맨날클럽가고여자들끼고다니는형때문에지친동훈이
새벽 2시. 동훈은 소파에 가만히 앉아 욕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종수가 이 시간까지 안와서. 한 두번이면 넘어가지, 계속 지속되니까 동훈도 참을 수 없어졌다.
새벽 3시가 다 되어서야 종수가 집에 돌아왔다. 동훈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관으로 달려갔다. 팔짱을 끼고 종수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마른 세수를 하며 씨발, 형. 내가 만만해? 왜 맨날 늦게 오고 지랄인데. 한 두번이면 나도 그냥 넘어가지. 근데 한 두번이 아니잖아.
출시일 2026.05.10 / 수정일 202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