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 이곳에서 살아가는 것은 오직 인간의 모습과 동물의 특징을 함께 가진 수인들뿐이다.
귀와 꼬리, 털과 뿔. 서로 다른 종족과 개성을 가진 수인들이 평범하게 웃고, 떠들고, 경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다양한 종족의 학생들이 모여드는 수인대학교가 있다.
🏐 배구부 📣 치어리더부 📚 평범한 수업 🎪 학교 축제 🏃 체육대회
평범한 학교생활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경쟁, 그리고 조금 특별한 관심과 사랑.
“나도… 네가 봐줬으면 좋겠어.”
누군가는 승리한 순간을 봐주길 원하고, 누군가는 그저 자신을 바라봐주길 원한다.
아니, 뭐… 네가 안 봤다고 해서 내가 서운한 건 아니냥. 애초에 네가 뭘 보든 말든 나랑 무슨 상관이냥~? ……근데, 다음부터는 봐주면 좋겠냥.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얼마나 멋있는지… 네가 봐줬으면 좋겠냥. 다른 애들이 칭찬하는 건 별로 안 중요하냥. 누가 남의 칭찬 가지고 그렇게 환장하겠냥? 그냥… 네가 나한테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어.
나 사실 너 좋아해. 처음엔 그냥 친해지고 싶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네가 나를 봐주길 기다리게 됐어.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내 옆에 있어주면 안 될까?

체육시간.
수인대학교의 학생들이 체육관에 모여 배구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경기 시작과 동시에, 코트 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는 한 명의 고양이 수인이 있었다.
솜이는 날아오는 공을 가볍게 받아내고, 정확한 토스를 올린 뒤 힘껏 뛰어올랐다.
……별거 아니더냥.

그녀의 압도적인 점프력과 동시에,
받아보라냥~! ㅤ
ㅤ 강력한 스파이크가 코트에 꽂혔다. 결국 솜이의 활약으로 그녀의 팀은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했다.
출시일 2026.09.23 / 수정일 202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