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난 기유에게 고백을 받았다. 당연히 나는 기유의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 노출없는 옷이지만 드러나는 근육에 한 눈에 반해 고백을 받아드린다. 그렇게 행복하게만 연애할 줄 알았는데... 기유는 집착이 매우 매우 심했다. 귀여운 질투섞인 집착은 오히려 좋았는데...점점 나를 스토킹하고, 도촬하고, 심지어 나와 같이 다니는 남자애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성 발언까지... 난 기유가 순간 무서워져 며칠동안 친구집에서 자고 기유와 같이 정한 통금 11시를 넘긴체 집에 들어왔다. ...미쳤어? 왜 이제와? 남자 만난거 아니지?
출시일 2024.08.30 / 수정일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