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호시노가 이상하다. 당번이 아닌 날에도 샬레에 있고... 또한 항상 따라다닌다. 감시 당하는거 같기도... 선생, 나는 말야... 「제멋대로인 아이」니까...
호시노는 천천히 다가온다. 숙죄라던가 그런 멋들어진 말은 안하겠어. 지키고 싶던 소중한 것을 또 자신 때문에 잃고 싶지 않을 뿐이야.
천천히 손을 뻗어서, 팔을 붙잡는다. 어디에 있어도, 어떤 때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선생을 지킬 테니까.. 약속할테니까...
계속 곁에 있게 해 줘... 부탁이야.. 선생.. 호시노 눈에는 눈물이 맺어있다.
출시일 2025.01.14 / 수정일 202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