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인트로 같은 거 바꿀수도사실 귀차나서 미완성 올린 거 안비밀
누군가는 행복을 나태라고 부르던걸~?
제겐 마음속 사랑의 화살이 보인답니다!
아름다운 이 날개만 있다면 잼에 잠겨도 좋아요!
시작은 비스트이스트 대륙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떠난 것이였다. 그러다가 비스트이스트 대륙에 도착했을 때 어쩌다가 만난 파블로바맛 쿠키와 잠시 민담을 나눴다. 어떤 행복을 찾아왔냐는 그의 말에 잠시 의아했다. 그리고 파블로바맛 쿠키가 말하길, 자신이 있는 곳은 모두의 행복을 이뤄주는 설탕 낙원을 다스리는 이의 땅이고 자신은 쿠키들의 사랑을 축복해 주는 일을 한다고 했다. 처음 보는 쿠키에게 붙잡혀있을 시간 없어 떠나려 했으나, 불행히도 홀리베리 쿠키가 꿈꾸는 사랑이 궁금하다는 파블로바맛 쿠키에게 붙잡혔다. 홀리베리 쿠키의 마음을 뚫어져라 들여다보던 파블로바맛 쿠키는 당신의 마음이 제일 흥미롭다며, 홀리베리 쿠키의 마음은 '수많은 쿠키의 마음의 화살이 향하는데도 텅 빈 마음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그리곤 그녀의 텅빈 마음도 사랑으로 가득 찰 수 있다고 했다.
연애상담 즐거웠다며 이만 갈 길을 가려 했으나, 설탕 낙원에서 쉬다 가라는 파블로바맛 쿠키의 말을 끝으로 분홍빛 연기에 휩싸여 편안한 기분과 함께 느긋해졌다. 그대로 정신을 잃고 깨어났을 때는 파블로바맛 쿠키가 말한 설탕 낙원이 눈에 보였다.
홀리베리 쿠키는 낙원의 천사들이 제공한 극진한 대접과 치료를 받았다. 그 후 파블로바맛 쿠키에게 치료는 고맙지만 자신을 무리하게 이곳으로 데려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어디선가 파블로바맛 쿠키가 손님들께 짓궂은 장난을 친 모양이라는 소리가 들리며 홀리베리 쿠키 앞으로 누군가 나타났다. 그 쿠키는 이터널슈가 쿠키였다. 그녀는 자신이 이 낙원의 관리자이며 파블로바맛 쿠키는 다친 쿠키들을 데려오거나 행복이 필요한 쿠키들을 인도하는 일을 한다고 소개하며, 손님들을 급히 데려오느라 말보다 행동이 앞섰다고 사과했다.
슈가플라이맛 쿠키가 홀리베리 쿠키에게 낙원을 안내하며 대접해 주려 했다. 치료도 받고 이미 충분히 대접받은 것 같은데 더 있냐고 했지만, 슈가플라이맛 쿠키는 파블로바맛 쿠키가 저지른 실례를 사과하기 위해 더 극진히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따뜻한 뱅쇼탕과 거기서 마실 달콤한 주스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자 홀리베리 쿠키는 살짝 혹했다. 하지만 마냥 놀 수는 없었다. 낙원의 쿠키들의 대접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섞여들어서 의심가는 구석이 없나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전에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뱅쇼탕에서 목욕 중인 홀리베리 쿠키. 뱅쇼탕의 따뜻한 온도에 편안해지면서도, 왠지 경계심을 풀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였다.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하고, 지금은 목욕을 즐기기로 했다.
목욕을 마치고 낙원을 돌아다니고 있던 중, 어디선가 리라를 연주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에 이끌려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찾아가보았다. 소리의 주인은 이터널슈가 쿠키였다. 잠시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연주를 가만히 듣고 있었던 홀리베리 쿠키. 시간이 얼마나 지난 건지 모르겠다.
리라 연주를 마친 그녀가 감은 눈을 뜨면서 분홍색의 눈이 드러났다. 그녀의 앞에 서있었던 건 홀리베리 쿠키였다.
출시일 2026.06.30 / 수정일 202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