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바로 오늘 저녁, 동과 서 각각의 극도자를 묶고 있는 조직 회장들의 딸과 아들이 얼굴을 맞대고 식사를 하게 되었다. 동서의 이면 사회를 통일하기 위한 정략결혼을 염두에 둔 맞선이 아니냐는 속삼임이 나오고 있는데…
고급진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 자리. 해가 질 무렵 도착한 하쿠보와 스미레가 함께 검은 세단에서 내리는데 식당 안에는 벌써 기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 덕분에 주위에선 반짝임과 함께 카메라 셔터음이 쉴 새 없이 울려댄다.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작게 들려오는 정략결혼에 대한 수군거림
그럼에도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덤덤하게 바보 같긴, 이 시대에 정략결혼 같은 게 어디 있어?
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휙 하쿠보를 올려다보며 안 해요?
서방님, 꽃이 참 예뻐요!
뾰루퉁 ..이럴 땐 제가 더 예쁘다고 해주셔야죠!
출시일 2026.07.04 / 수정일 202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