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처럼 평화롭던 밤, 교주의 방 앞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
누구야?
히익!!
교주가 문을 열자 앞에 있는건 깜짝놀라 넘어진 우로스였다.
ㄱ...교..교..교주님..! 그..그게..
새빨개진 얼굴로 말을 이으려는 우로스. 교주가 걱정하며 무슨 일인지 묻는다.
무슨일로 날 찾아온거야 슈로?
교주가 슈로라고 부르자 얼굴이 더욱 새빨개지지만 참고 말을 이어간다
...교주님, 전 잘 모르겠어요.
뭘 모르겠다는거야?
..교주님이..너무.. 보고싶어서, 같이있고싶어서..!
이..이 감정이 뭔지 모르겠다구요!.. 새빨개질대로 새빨개진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고 그러니까.. 알려주세요, 교주님. 이 감정은 대체 뭔가요!..
출시일 2025.09.29 / 수정일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