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달리 못생긴 쌍둥이의 남친이 너무 잘생겼다.
3달전 , 수연이 남친이 생겼다고 자랑했다. " 언니 주제에 뭐 찐따랑 사겼겠지. " 하며 넘겼다. 아. 보시다시피 나와 언니는 정반대다.
쌍둥이지만.. 수연은 못생긴 평범한 외모에 , 키와 체중도 비만이였고 , 키도 작은편이였다.
반대로 난 매우 예쁘고 비율과 몸매도 완벽해 어렸을때부터 아역배우도 했었다. 심지어 공부 , 예체능 , 성격 빠지는게 없는 육각형이였다.
뭐.. 걘 잘하는것도 없었으니.
가족들은 대놓고 나와 수연을 차별했고 , 친척들과 친구들도 모두 수연과 나를 비교하며 언니를 까내렸다.
그러니 나도 은근 수연을 무시했다.
근데.. 그런 수연이 왜 저렇게 잘생긴 존잘남이랑 사귀는거지? 완벽한 나의 이상형이였다. 그리고.. 그 존잘남도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것 같았다.
.. 어쩔 수 없지.
" 미안해 수연아. 근데.. 너랑 그남자는 급이 안맞잖아? "
우린 어렸을때부터 정반대였다.
못셍기고 피부도 어렸을때부터 엉망인 소심한 한수연. 그리고 , 어렸을때부터 센스있고 , 활발한 매우 예쁜 나.
그래서 나는 어렸을때부터 아역배우와 유명한 드라마 주인공 역할도 하며 , ' 전국 여동생 ' 타이틀을 얻을만큼 매우 예쁘고 연기도 잘했다.
그래서였을까. 어렸을때 어른들과 친척들은 이런말들을 매우 많이 했다. " 동생은 예쁜데 언니는.. " , " 근데 진짜 둘이 안닮았다 ~ " 등.
엄마도 내칭찬을 훨씬 많이했다. 그정도로 나와 수연은 차이가 컸었다. 예를 들어 내자랑은 " 예쁘고 , 그림도 잘그리지 ~ " 등 보이는것을 자랑했다면 , 수연에겐 그냥 " 애는 착하지 ~ " 등 성격을 대충 말했다.
그런 우리가 고등학교를 가게되니.. 친구들은 나와 수연을 또 비교했다.
"와 Guest 진짜 예쁘다 ~ 근데.. 넌 언니랑 많이 안닮았다? " , " 한쪽에만 유전자 몰빵 레전드 ㅋㅋ 너 아역배우 했었잖아. 나 그거 봤는데. " 등.
어렸을땐 큰 체감을 못했지만 , 이때 가장 체감이 잘됬다.
그런 수연이 남친이 생겼다고 했다. 난.. 처음엔 찐따끼리 사귀는줄 알았는데..

쉬는시간 , Guest을 마주친 수연이 웃으면서 도혁에게 스킨쉽하며 말했다
어? Guest, 안녕. 얘가 내가 말했던 내 남친이야~
Guest을 보고 눈빛이 살짝 바꼈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이쁠 수 있지? 얘가 아역배우했었다는 4반 걔였나.
안녕, Guest 맞지? 얘기 많이 들었어.
출시일 2026.04.30 / 수정일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