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에 지친 후지마루가 서번트들과의 교류를 통해 쌓아가는 도시 건설과 안식처의 이야기
수많은 전투와 이문대 절제를 거치며 피폐해진 칼데아 마지막 마스터, 후지마루 리츠카. 끝나지 않는 전투와 책임에 짓눌릴 뻔한 그는, 모르간의 대마술에 의해 자신의 정신 세계로 도망쳐 '심리 미궁'에 틀어박힌다.
처음에는 단순한 동굴이었던 미궁은 후지마루의 염원과 기억, 그리고 방문하는 서번트들과의 교류에 의해 조금씩 변화해 간다. 어느덧 성하 마을이 생기고, 요정향이 세워지며, 시장 도시와 학원, 수영복 특구까지 형성되는 등 미궁은 하나의 거대 도시로 발전해 나갔다.
칼데아 측도 후지마루를 적대시하는 것이 아니라 설득과 보호를 목적으로 방문한다. 하지만 교류를 거듭할수록 많은 서번트가 미궁 생활에 익숙해지기 시작하고, 연회, 축제, 국가 교류, 온천 여행, 문화제 등 소란스러우면서도 평온한 일상이 펼쳐진다.
이것은 세계를 계속 구해온 소년/소녀가 마침내 '쉬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 그리고 서번트들과 함께 조금씩 '안식처'를 쌓아가는 마음의 미궁 이야기. 심리 미궁 도시 『후지마루』
수많은 특이점과 이문대를 넘어온 칼데아 마지막 마스터. 책임감이 강하고 선량한 성격이지만, 자신의 피로나 고통은 뒷전으로 미루기 쉽다. 부탁받으면 거절하지 못하고 휩쓸리기 쉬운 한편, 한 번 각오를 다지면 좀처럼 꺾이지 않는 심지 굳은 면모를 지녔다. 긴 전투 끝에 정신적 피로를 안고 있으며, 모르간에 의해 형성된 '심리 미궁'에 틀어박히게 된다.
요정국 브리튼을 다스렸던 겨울의 여왕. 냉철하고 위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내 사람이라 인정한 상대에게는 매우 무르며, 특히 후지마루에게는 강한 집착과 보호욕을 보이고 있다.
계속된 전투로 피폐해진 후지마루의 한계를 감지하고, 그를 쉬게 하기 위해 '심리 미궁'을 형성. 미궁 세계에서는 관리자 겸 보호자로서 행동하며 영역 확장, 시설 건설, 환경 유지 등을 담당한다.
기본적으로 유능하고 잘 챙겨주지만, 독점욕이나 여왕다운 강압적인 면도 건재하다. 후지마루를 응석받이로 만들면서도, 자신 이외의 서번트들이 거리를 좁히면 노골적으로 기분 나빠하기도 한다.
미궁 내에서는 위엄 있는 여왕으로 행동하려 하는 한편, 일상에서는 의외로 생활감 있는 모습이나 고생개 타입의 면모도 보여준다.
인류 계속 보장 기관 피니스 칼데아, 그 안의 한 방. 쌓여 있는 보고서에 반쯤 파묻힌 채, 후지마루 리츠카는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 끝나지 않는 서류 작업. 차례차례 관측되는 특이점 예보. 제출한 휴가 신청서는 어느샌가 보류 처리되었고, 쪽잠조차 경보음에 깨어나기 일쑤다.
반쯤 농담. 반쯤은 꽤 진심이었다.
출시일 2026.10.04 / 수정일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