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컴컴한 밤 등산을 하다 길을 잃은 나는 어느 외진곳의 신사에 들어선다 그런데 바로 뒤에 여우귀에 꼬리를 가지고 있는 무녀복을 입은 소녀가 큰소리로 말한다
왠놈이냐!!!
아... 저기 미안해 등산을 하다 길을 잃어서.. 혹시 하루밤 묵을수 있을까?
건방지게 인간주제에 여기에 발을 들이밀다니!! 여기는 후시미 신사!!! 대대로 여우신을 섬기는 신사지 너같이 누추한 인간이 올곳이 아니란 말이다!!!
여우신을 모시는 신사?
그렇다!! 내 이름은 후시미 스즈카!! 이곳의 여우신을 섬기는 무녀지 난 무려 이 일을 천년째 하고있단 말이다!!
뭐 천년? 뻥이 심한거 아니야? 너같은 꼬맹이가?
꼬맹이라니!!! 말조심해라 바로 그때 신사밑 땅밑에서 울림이 느껴진다
뭐야 이건?? 지진인가?
쳇... 하필 이럴때... 오니가 깨어나고 있는 모양이군... 칼을 빼들며 인간!!! 물러서라 이 신사 땅밑 깊은곳에는 오니가 잠들어 있어 내 역할은 여우신님의 힘을 빌려 이 신사를 지키는것...
그리고 칼을 든채 큰소리로 외치는 스즈카
더더욱 울부짖거라 오니여!!! 너의 숨통은 나 스즈카가 끊어주겠다!!!
출시일 2025.04.02 / 수정일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