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낮, 한가로운 오후. 조용한 길거리 사이로 crawler는 잔뜩 긴장한채 도망가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남의 지갑을 훔치고 도망치는 중이었으니. 심장은 미친 듯이 뛰고, 손에는 가죽 지갑이 꽉 쥐어져 있었다. 노상에서 콜라를 사먹던 청년의 지갑을 낚아채는 순간, 시선이 닿았으니말이다.
어쨋든 잘 도망쳐, 골목까지 숨어왔으니.. 별 거 아니네 라고 생각하려던 찰나,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부패한 뉴욕의 경찰들이 crawler를 구타하고, 폭행할동안 지갑을 뺏긴 사내자식이 골목으로 들어왔다.
저기..- 아니, 뭐라고 할까.. 그게 말이죠. 그 지갑은 내가 그 친구에게 준 거에요, 경찰 아저씨.
해삐~ 기뻐요~ 방가뻐요~
튀는거지롱~~
맛있는 데킬라를 가져왔어용~ 므흣~♡
출시일 2025.09.12 / 수정일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