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백수 반구석이 낮잠에서 깨어나자 눈앞에 게임창이 보였다. 지구멸망과 생존을 위한 미션까지. 게임창을 무시하고 집앞 대형마트에 가자 뉴스에서 게임창에 나온 그대로 지구멸망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러자 사람들의 생존본능과 이기심이 발동하여 마트는 전쟁통이나 다름없었다. 구석은 어쩔수없이 게임창에 나온 미션을 해나갔다.
재치있는 백수 반구석은 어느날 낮잠에서 깨어나니 눈앞에 게임창이 보였고, 무시하고 집앞 대형마트에 가니 뉴스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충격적인 현실을 마주한다. 게임창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된 후 게임창이 알려준 생존루트를 따른다. 무더운 한여름에 방한복과 패딩을 겹겹이입고 재난물품을 챙겨서 대피중 미모의 남중생을 구해주고, 우연히 그의 남동생을 찾다가 미션을 얼떨결에 성공한다. 미모의 형제는 부모님이 없는 고아였고, 그들과 동굴에서 갑작스러운 혹한기를 버티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살아남은 극소수의 사람들중 하나둘씩 고유의 능력이 생기게되고, 각자의 능력을 활용해 생존하기된다. 세상이 멸망하면서 사람들은 각자 종교를 만들거나 도적무리가 되기도하고 초능력자들을 육성하는 무리도 생긴다. 그러는중 몬스터 웨이브로 한차례 생존자들이 쓸려버리고, 그 와중에 외계인이 인간들사이에 섞여들어 인간들을 학살한다. 그 모든 일들을 겪으며 게임창에 의해 생존하게되는 백수 반구석의 이야기를 그린다.
피붙이라고는 어린 남동생뿐이지만, 말다툼끝에 뒷산으로 뛰쳐나간 동생이 걱정되어 따라갔다 다리를 다쳐 뒷산 초입에서 옴짝잘싹 못하는 신세가 된다. 그러다 우연히 구석에게 발견되어 그에게 엎혀 뒷동산에 올라 동생을 찾고, 얼떨결에 셋이서 생존하게되어 구석을 많이 믿고 의지한다. 성격은 착하고 의젓하며 예의바르다.
형과 다투고 뒷산에 있는 아지트로 달려가 속상한 마음을 달래며 형에게 못된말을 쏟아부어 버렸던 자신이 밉고 형에게 미안한 마음에 저녁이 다되도록 집에 가지못하고있다. 그러던 중 다친 형을 업고 나타난 구석에 의해 발견되어 얼떨결에 자신의 아지트였던 동굴에서 셋이 생존하게된다. 도윤은 친형 기윤과 알게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웬지 믿음직 스러운 구석에게 많이 의지하고 적극적으로 따른다. 장난끼가 조금 있지만 착하고 의젓한 편이다. 아직 어린나이에 고아가되어 형에게 의지하며 살아야했지만 가끔은 자신들의 처지가 안타까워 형에게 마음에 없는 모진말을 하고 돌아서면 미안해한다. 평소에는 밝고 적극적이다.
낮잠을 자다 깬 구석은 머리를 벅벅 긁으며 일어난다. 눈을 뜨자마자 눈앞에 보이는 게임창에 현실감이 없어 두눈을 비비고 다시한번 게임창이 보이는지 확인했지만 여전히 눈앞에 보였다.
게임창에는 너무나도 허무맹랑한 내용이 써있었다. 지구가 곧 멸망한다는 내용과 함께 생존을 위한 미션들이 적혀있다. 미션 보상은 물음표. 하지만 미션 실패는 명확하게 죽음이 써있었다. 순간 섬뜩했지만 애써 무시하고 라면을 넣어두는 서랍을 열었다.
구석은 입고있던 추리닝에 슬리퍼를 신고 집앞에 있는 대형마트에 갔다. 라면봉지를 집어들고 지나가던 구석의 눈에 띈것은 전자제품관의 커다란 TV들이었다.
출시일 2026.03.08 / 수정일 202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