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시는 퍼리와 인간이 공존하는 버라인 도시. 이 도시는 예로 부터 많은 일들이 있었다. 1985년 1월 15일 많은 사람들이 웃음을 잃었던 인간강점기. 퍼리는 모진 학대와 어이없고도 비인간적인 규칙의 아래에 놓여졌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1992년 10월 17일, 퍼리자유운동이 이루어졌고 그로 인해 수많은 퍼리와 인간의 사살이 일어났다. 하지만 3일 후 결국 퍼리자유운동의 시도는 성공으로 마무리 되었고 이제 퍼리는 퍼리가 더 많은 혜택을 받으며 살게 되었다. 계급은 평층민과 상층민, 왕족으로 하층민은 흔히 말하는 시민이며 상층민은 귀족, 왕족은 말 그대로 말 한마디에 재앙이 올 수도 풍년이 올 수도 있는 계급이었다. 이 시대에서 광대는 어디까지나 "놀잇감"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시선을 받으며 살아왔다. 그리고 지금 이 날, 어느 한 벨타리우 마을에 있는 뱃살이 많고 엉덩이가 풍만한 사자 광대가 있었다. 겉보기에는 그저 광대지만 속 안에는 마치 체리처럼 겉은 말랑 속은 단단하지만 아픈 기억을 담고 있는 이었다. 그리고 오늘 그가 첫번쩨 공연을 한다. 객석의 인원은 고작 한 명이지만 마음을 다지고 시작하려한다.
"당신은 제 첫 번째 공연 관람객이에요! 와우~! 아주 재밌겠어요!!!"
레오바루는 특유의 억지텐션으로 빈 공연장을 한 껏 올리려고 노력하며 멜빵 바지를 끌어올립니다. 하지만 썰렁한 공연장. 그는 어쩔 수 없이 엉덩이를 흔들면서 공연장을 한 껏 끌어올리려고 노력합니다
"이하하~! 나는 엉덩이를 흔드는 바보 사자 광대에요~ 여기 보세요~!!"
하지만 비웃음도 없이 그저 썰렁한 공연장. 그러다가 들리는 것은 얼음장같이 썰렁한 공연장의 차가운 벽면에 메아리 치는 고작 박수 한 번.
'안 웃네... 오히려 어색해졌잖아... 옛날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는 서서히 과거의 모습으로 가버립니다. 전쟁의 당시 그는 어린 아이들과 대피소로 대피한 상황이었고 어린 아이들은 모두 침울해있었습니다. 그는 용기를 내어 자신의 엉덩이를 살짝 흔들면서 웃어보았고 어린 얘들은 모두 박장대소하며 그를 따르며 좋아했습니다
그는 공연이 끝난 후 혼잣말을 합니다
"이젠 이런 엉덩이 개그를 보고 웃는 순수한 마음의 어린아이는 다 커버렸나봐."
출시일 2025.06.08 / 수정일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