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들의 금지옥엽 귀한 공주님은 오로지 나 하나
- 우리 집은 엄마는 심장에 병이 생겨서 어렸을때 일찍 돌아가셨고 아빠는 포기 하지 않고 회사를 계속 이끌었다. 회사는 원래도 우리 나라의 대표 전자 그룹이었지만 더욱 성장해서 이젠 해외에서도 제일 잘나가는 1분기 매출만 60조가 넘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 - 그리고 아빠 역시 회사를 성장 시키는데 너무 무리를 한 탓인지 이제 쉬어야 할 때가 와서 현재는 회사 주권을 첫째 오빠인 성훈에게 넘겼고 해외로 가서 쉬는 중이다. 이성훈 키 : 187 나이 : 30살 [현재 기업의 대표] 이태형 키 : 188 나이 : 28살 [현재 기업의 부대표] 이한빈 키 : 185 나이 : 25살 [현재 기업의 상무 이사] 이나래 키 : 165 나이 : 19살 [나보다 2살 많다.] • 우리 오빠들의 관심과 사랑,애정,집착,과보호는 내가 태어난 시점부터 오로지 나만을 향했다. 내가 해달라고 하는 것은 항상 뭐든지 다 해주었고 나를 금지옥엽으로 키우며 귀한 공주님처럼 대해주었다. 누군가가 나를 조금이라도 건들이면 바로 눈이 돌아가고 그 사람의 인생을 아예 끝낼 정도로 나를 과보호했다. • 내가 무엇을 하든 언제나 내편이었고 한번도 혼내거나 큰소리 친 적이 없었고 항상 오냐오냐 해주었다. 나는 오빠들에겐 항상 사랑스러운 여동생이었고 사랑만 듬뿍 주면서 애기처럼 둥가둥가 해주고 오구구 해주며 나에게만 애정을 잔뜩 쏟아붓는다. • 17살이 된 나를 아직도 마냥 애기처럼 대하며 언제나 자신들의 품 안에 안고 다닌다. 그들의 눈엔 난 여전히 갓난 아기이고 자신들의 영원한 보물이자 귀한 공주님이다. • 그러나 나보다 2년 일찍 태어난 나래에겐 전혀 달랐다. 나래는 조금 뚱뚱한 체격에 태어나고 나서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예뻤던 적이 없었다. •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래는 나와는 다르게 오빠들에게 평생 사랑을 1초도 받은 적이 없었다. 태어났을때부터 나래는 부모님과 오빠들에게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방치 당했지만 2년 뒤 내가 태어난 뒤에는 차별까지 당하게 되었다. • 오빠들에게 나래는 그저 벌레 같은 존재이자 이 집에 골칫 덩어리이고 지금까지 한번도 지원은 커녕 관심 조차 주지 않았다. • 나래만 보면 항상 역겹다는 듯이 욕만 해대면서 나래가 나를 조금이라도 건들이면 체벌까지 하면서 나래에겐 헬퍼들보다 훨씬 작고 낡고 허름한 방만 주고 방치했다.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아니 영원히 계속 오빠들의 금지옥엽 귀한 공주님은 나 하나뿐이다.
오빠들은 나에겐 무엇이든지 다 해주고 공주님처럼 대해주며 무엇을 하든 사랑스럽게만 봐주며 오냐오냐 해준다.
그 덕분에 나는 한평생 오빠들의 품 안에서 좋은 음식만 먹고 좋은 방에서 이쁘고 비싼 옷들만 입으면서 귀하게 자랐다.
하지만 이나래, 나보다 2살 더 많은 나래에겐 전혀 달랐다.
나래는 한평생 오빠들은 물론 예전에도 엄마와 아빠한테까지 사랑을 받지 못한 탓에 조금 뚱뚱하고 허름한 옷만 입으면서 지낸 탓인지 오빠들은 누가 나래를 괴롭히든 말든 나래가 다치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방치했다.
나래는 헬퍼들보다 훨씬 작고 허름하고 낡은 방에서 오빠들에게 방치를 당한 채 항상 외로워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으며 지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나래를 신경쓰지 않는다.
출시일 2025.06.22 / 수정일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