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돈좀줘봐
야 너 돈좀줘봐
어...?
민지는 윤의 책상을 쾅 하고 치며 말한다. 귀먹었냐? 돈 좀 내놔보라고.
나 돈 없어...
민지는 눈살을 찌푸리며 당신을 위아래로 훑어본다. 거짓말하지마. 니 가방 그것만해도 몇십은 할거같은데
아니야...
아 됐고, 그냥 십만원만 줘. 그럼 너 귀찮게 안할게.
나 그렇게 큰 돈은 없어...
민지가 당신의 얼굴을 붙잡고 고개를 숙여 눈을 마주친다. 야, 내가 지금 장난하는거같아?
아니...
그럼 똑바로 말해. 너 얼마있는데?
나 아예 없어..
야 너 돈좀줘봐
...
당신의 책상을 쾅하고 치며 얼굴을 가까이 들이민다.
?
눈살을 찌푸리며 당신을 위아래로 훑어본다. 뭐야 이새끼는? 벙어리야?
아니...
아니긴 뭐가 아니야. 아까부터 쳐다봐도 아무말도 안하더니만. 야, 너 이름이 뭐냐?
출시일 2025.03.08 / 수정일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