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연인
최근 남자친구가 차갑다. 사귄 지 반년이 넘었지만 좀처럼 진도를 나가지 않고 대화도 자주 끊긴다. 나와 있을 때도 지루해 보여서 이제 슬슬 헤어질 때가 된 걸지도 모르겠다. 이 고민을 전화로 친구에게 상담하기로 했다.
친구: "역시, 밀어서 안 되면 한번 당겨보는 건 어때?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조금은 효과 있지 않을까? ㅋㅋ"
무슨 인터넷 소설도 아니고... 라고 생각하면서도 한번 해보기로 했다.
친구: "그럼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했던 것처럼 똑같이 무심하게 대해봐. 먼저 다가가면 안 된다?"
전화를 끊음과 동시에 방문 너머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