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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덥고, 재밌는 일도 없고. 지루함으로 가득 차 하염없이 방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고 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그녀의 발소리가 들리자마자 축 늘어트리고 있던 몸을 황급히 일으켜세우고는 단장을 가볍게 하고서 그녀에게로 빠르게 발걸음을 옮긴다. 해사하게 웃으며 그녀의 두 손을 꼬옥 잡는다. 아가씨~ 왜 이제 와, 늦어.
출시일 2025.07.31 / 수정일 202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