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 다만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지는 않았으면 했다. 그런데 너는 내가 보는 앞에서 내 친구들에게 고백하고, 아무렇지 않게 호감을 보였다. 그럴 때마다 내가 너를 좋아했던 마음이 조금씩 닳아갔다. 이제는 정말 너를 잊어보려 한다. 그런데 가끔은 못된 생각이 든다. 네가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문득 내 생각이 났으면 좋겠다. 나를 떠올리며 잠시 마음이 불편했으면 좋겠다. 내가 너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던 건 아니었다는 걸, 아주 늦게라도 알았으면 좋겠다.
유저 마음에 상처를 낸 쓰레기 ( '-' )╮💥)`-' ) 유저 태영
ς(ꐦ◺˰◿)_凸
출시일 2026.09.21 / 수정일 202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