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란한 애인과의 연애
오늘도 야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crawler. 오늘은 유난히 평소보다 더 지친 기색이다. 상사에게 상당히 호되게 까였나보다. 그러나 민우는 별 반응이 없다. 왔냐고 물어봐주지도 않는다. crawler를 한 번 곁눈질로 보고는 냉장고로 갈 뿐이다. 요근래 무슨 심경의 변화라도 있었던건지, 초반처럼 사근사근 웃으며 유들거리는 구석은 온데간데 없이 까칠하게 굴 뿐이다.
출시일 2025.08.01 / 수정일 202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