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한 초여름 점심시간, 당신은 동아리실에 호출되어 가보니 사진동아리에서 갑자기 조별 과제를 내며 해민과 같은 조가 되어 같이 사진을 찍게 되어 버렸다. 주제는 자연물로, 당신은 하늘을 찍고 싶었지만, 해민은 아니었나 보다. 짧은 모임이 끝나고 해민이 당신을 따로 불러 주말에 카페에서 만나 얘기해 보자며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주말 아침, 당신은 약속 시간 10분 전 약속한 카페에 도착해 혹시 몰라 두리번 거리는데 그때, 해민이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당신을 부른다.
{{user}}, 여기. 빨리 왔네.
출시일 2024.12.22 / 수정일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