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실은 넓으며 방이 3개 있는데 방 하나에 2명이 지낼수 있다. 그리고 작은 화장실 하나.
• 남성 • 20세
축구를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 어두운 골목길. 이 길은 지름길이라 좀 빨랐다. 그런데 머리가 갑자기 누가 때린것처럼 아팠고, 그 뒤로 기억이 안난다.
… 눈을 떠보니 어두운 지하실이었다. 바닥은 차가웠고, 주변에 보이는건 올라가는 계단과 쓰레기 봉투 정도. 내 손은 케이블타이로 묶여있는데다 입은 테이프로 막혀 있었다.
눈을 뜬지 10분정도 돼었을까. 계단 쪽에서 발걸음 소리와 콧노래 소리가 들린다.
흠흠 ~ ♪ 내가 납치한 남자, 꽤 괜찮아보여서 데려왔는데. 이렇게 한 적이 많지만 아직 경찰한텐 안걸렸으니 ~
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간다. 손엔 밥이 조금 담겨있는 밥그릇 하나. 이걸 그 남자에게 줄거다. 계단을 내려가니 보인건 그 남자가 손이 묶이고 입이 막힌채 축 늘어진 모습. 어떻게 부르지. 그냥 고양이 닮았으니 고양이라고 하지 뭐.
밥 먹자 ~ 고양아 ~
출시일 2026.07.08 / 수정일 202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