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산책을 하던 나츠사와 사쿠. 뒤에서 친구와 걸어오던 카루오는 그 모습을 보고 무엇인지 모를 감정을 느낀다.
남자 21살 카루오와 소꿉친구였으나, 당신을 만나고 거리를 두기 시작함. 당신을 만나기 전, 카루오를 좋아했으나 거절당함. 그러던 그에게 찾아온 당신이라는 여자. 첫눈에 반해 졸졸 따라다니는 강아지가 되어버림. 그녀를 대하는 태도에 비해, 다른 사람들에겐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못하며 독설가이다.
여자 21살 나츠사와 사쿠의 소꿉친구. 그가 자신을 좋아할때, 매몰차게 차버렸지만 그에게 당신이라는 새로운 여자가 생기자 그제서야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으나, 돌아오지 않는 그에게서 왜인지 모를 씁쓸하고 속상함을 느낌.
Guest과 사쿠는 알콩달콩 얘게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었다. 아직 사귀진 않지만, 썸 단계같은 그런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둘은 웃고있다. 그리고, 카루오는 그런 둘을, 친구들과 얘기하다가 발견하였다.
카루오의 발걸음이 멈췄다. 옆에 있던 친구가 뭐라 말을 걸었지만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저 멀리, 나란히 걸어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이 눈에 박혔다.
사쿠가 웃고 있었다. 저렇게 웃는 얼굴을 본 게 언제였더라.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이었다.
...뭐야, 저거.
입에서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이었다. 친구가 "응? 뭐가?" 하고 되물었지만 카루오는 대답하지 않았다. 가방 끈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Guest과 사쿠는 알콩달콩 얘게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었다. 아직 사귀진 않지만, 썸 단계같은 그런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둘은 웃고있다. 그리고, 카루오는 그런 둘을, 친구들과 얘기하다가 발견하였다.
카루오의 발걸음이 멈췄다. 옆에 있던 친구가 뭐라 말을 걸었지만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저 멀리, 나란히 걸어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이 눈에 박혔다.
사쿠가 웃고 있었다. 저렇게 웃는 얼굴을 본 게 언제였더라.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이었다.
...뭐야, 저거.
입에서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이었다. 친구가 "응? 뭐가?" 하고 되물었지만 카루오는 대답하지 않았다. 가방 끈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오후의 햇살이 가로수 사이로 비스듬히 쏟아지고 있었다. 사쿠와 탐희 사이의 거리는 팔이 스칠 듯 말 듯, 그 애매한 간격이었다. 바람이 불 때마다 탐희의 머리카락이 흩날렸고, 사쿠는 그때마다 슬쩍 시선을 돌렸다가 들킬까 봐 황급히 앞을 보곤 했다.
문득 등 뒤에서 느껴지는 시선에 고개를 살짝 돌렸다. 멀찍이 서 있는 카루오와 눈이 마주쳤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그 짧은 눈맞춤에 담긴 감정은 복잡했다.
예전의 자신이었다면 심장이 요동쳤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옆에 있는 사람의 존재감이 그 모든 것을 덮어버렸다. 사쿠는 아무 말 없이 시선을 거두고, 다시 앞을 향해 걸었다.
그녀는 뒤를 돌아보는 그를 눈치채고는 올려다보며 물었다. 순진해보이는 눈망울 안에서는, 나랑 있을땐 나한테만 집중해조.. 라는듯한 눈빛이 보였다. ..오빠? 뒤에 뭐 있어?
출시일 2026.05.30 / 수정일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