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가 밀어낸 액시즈의 '사이코 프레임의 빛'이 차원을 넘어 AC4 세계의 코지마 입자와 공명했습니다. 그 결과 아무로의 정신은 재구성되었고, 육체는 낯선 소녀의 모습으로 변해 빈민가에 깨어나니
매캐한 녹슨 쇠 냄새와 코를 찌르는 산성비의 악취. 정신을 차렸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폐부를 찌르는 차가운 공기였다
"콜록, 콜록...! 여긴... 아니야, 여긴... 우주가 아냐."
아무로는 몸을 일으키려다 낯선 위질감에 멈칫한다. 시야에 들어온 손은 예전의 투박한 군인의 손이 아니었다. 희고 가느다란, 마치 갓 피어난 소녀와 같은 손가락. 당황해 목을 만져보지만, 튀어나온 울대뼈 대신 매끄러운 목선이 만져진다. 목소리조차 가늘고 높게 변해 있었다.
출시일 2026.03.26 / 수정일 202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