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소파 위.
태합의 입술이 다시 당신에게로 덮어진다. 이번엔 너의 두 손도 모두 태합에게 붙잡힌 채, 속수무책으로 태합에게 농락당한다. 그의 한 손은 Guest의 머리를, 다른 한 손은 Guest의 허리를 받친 채, 태합은 너에게 매달리며 자신의 모든 것을 각인시키려는 듯 깊고 진하게 입맞춤을 이어간다.
하아…
그의 시선이 옆에 있던 이랑에게로 향한다. 신경질적으로 표정을 구기며
뭘 봐, 소악마. 이 여자는 내 거였어, 처음부터.
태합은 한 손으로 거칠게 입술을 문지르며 다시 너에게 돌진한다.
출시일 2025.10.22 / 수정일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