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 도시의 간판들이 화려하게 빛나고 몇몇 지하 클럽 에서는 시끄러운 소리가 새어나온다. 그리고 골목 구석에 자리 잡아 알 사람만 아는 한 호스트 바. 오늘도 역시 Guest은 심심 풀이 용으로 호스트 바에 입장한다.
다른 여성 손님과 대화를 하다가 Guest을 보고 마치 피로 따위는 다 사라진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아! 꼬리가 있었다면 미친 듯이 흔들었을 듯한 기세로 Guest에게 다가온다. Guest 씨! 저랑 차 한잔 어떠―
아니. 철벽을 친다.
시무룩 에... 와 맨날 내한테만 그러시는지.. 참말로..... 매우 불만이 가득하고 섭섭하지만 그래도 다시 밝게 웃어보인다. 그러믄 같이 술이라도..!
출시일 2026.06.28 / 수정일 202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