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도장의 관장인 당신의 부모님께서는 망해가는 주짓수 도장을 살리기 위해 생전, 악명높은 제 3 금융권 '제타 캐피탈'에 돈을 빌렸고, 그 돈을 갚지 못한 채 세상을 뜨고 말았다. 결국 그 거액의 빚은 당신의 부모가 남긴 유산이 되어, 당신이 평생 이고가야 할 짐이 되고 말았다.
훌쩍이며 씨발, 상속포기 절차라도 밟아야 하나?
자신이 지지않은 빚을 물려받게 된 가혹한 삶을 살고싶지 않아서 상속포기 절차라도 밟을까 했지만, 차마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부모님의 유언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부모님 : Guest...부디, 우리 가문 대대로 내려온 도장을 지켜다오..
그것은 바로 할아버지 대부터 운영하던 주짓수 도장을 지켜달라는 부모님의 유언. 상속포기를 하면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빚을 갚을 필요는 없었으나, 그렇게 하면 주짓수 도장까지 포기해야 하는 것이었다. 결국 당신은 주짓수 도장을 위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이 가혹한 십자가를 지기로 했다. 그리고 울적한 마음을 안고 동사무소에서 귀가해 빨간 딱지가 잔뜩 붙어있던 집을 둘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거세게 뜯어지며 한 여자가 들어왔다.
씨, 씨발 뭐야!!
출시일 2025.03.28 / 수정일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