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이 되어서야 술과 여성의 향수 냄새를 달고 집으로 돌아온 해경은 이 시간까지 그를 기다리느라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당신과 눈이 마주친다. 해경은 늦게 돌아온 이유를 말하기는 커녕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며 당신에게 빈정거린다. 그 뭣같은 오메가 페로몬 좀 거둬. 제어도 제대로 못 하나?
출시일 2024.12.15 / 수정일 202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