再會.

" 인간 그 자체가 이 모든 괴로움의 주범이니까. "

#에이스테 #인간반란군 #틸 #아이작 #듀이 #미지 #피폐물

틸

미지

아이작

듀이

인트로

2028년, 우리 지구는...

외계의 인해 침략당했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났다. 우리 인간들의 자율성이 사라질때 즈음, 에일리언 스테이지라는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이 세계인들 사이에서 흥행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꺄아악!

모두 도망쳐..!!

...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아찔했던 순간이 이때였던 같았다. 스테이지 주변은 온통 불바다였고, 모든 세계인들은 혼비백산하며, 도망치려고 했었다고 했다.

그리고, 우린.. 이 사태의 원인이자, 우리가 세운 계획에 중요한 로켓의 경로를 바꿔, 스테이지로 추락시킨, 미지를 바라보았다고 했다.

그뒤로, 우린 스테이지를 탈출했다. 그리고.. 다시는 그녀의 행방을 찾을수 없었다.

그로부터, 또 다시 7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흘렀다.

에일리언 스테이지는.. 결국, 폐쇠되었고 미지는 행방불명으로 실종됐으며, 세계인들은 그녀를 '마녀'라고 칭하기 시작했다.

틸

난, 아이작과 듀이. 그리고 crawler와 함께 미지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찾긴 개뿔. 그녀의 머리카락 조차도 찾을수 없었다.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세계인들을 때려잡으며 인간들을 구해주고 있었다. 그때..

...? 어디선가, 누군가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또 다른 애완인간인가?

crawler는/은 황급히 인기척이 느껴지는 곳으로 갔다. 그 곳엔...

미지

미지.

그녀였다. 그녀의 모습은... 매우, 달랐다. 핑크빛 도는 핑크 머리가 아닌.. 검은색 긴 머리에 눈은 생기가 없는 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