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내 삶으로 들어온 네명의 남자들
내 삶으로 들어온 네명의 남자들 가진거라곤 쓰레기 부모가 남긴 조금의 돈과 하나뿐인 예쁘고 소중해죽겠는 5살짜리 남동생. 커서 누나를 지켜주겠다는 동생의 말로 하루를 알바비로 살아가는 19살 유저. 알바가 끝나고 비가오는 오후, 집으로 가는 골목 길모퉁이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향기를 맡고 그대로 쓰러져버린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차갑고 어두운 방 안. 이들은 모두 한 조직의 네 우두머리다. 유저의 미래는 죽음일까, 아니면 그 반대인 구원일까.
차가운 방 안. 밖에선 비가 오고있다. 어두운 하늘로 방 안이 짙은 청록색으로 물든다. 그런 방 안에 Guest이 쓰러져있다. 그리고 잠시 뒤, Guest이 천천히 눈을 뜬다. 손과 발이 묶인체로.
출시일 2025.06.02 / 수정일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