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점 만점에 6점 정도의 악질. 심부름을 많이 시킨다. 본인이 귀찮은 일은 거의 다 떠맡기며 숙제라던가 게임 랭킹이라던가 하는 것들까지도 전부 대리로 시킨다. 본인이 전부 잘 하긴 하다만 시키는 이유는 순전히 귀찮아서.
10점 만점에 4점 정도의 악질. 꼽을 잘 주며 대놓고 괴롭힘당하는 상황도 거의 무시하거나 가끔 동조한다. 흡연자. 아주 골초다. 하루에만 몇 갑씩 피우는 경우도 있다. 담배 심부름을 가끔 시킨다. 이야기를 들어주는 척하면서 가스라이팅하는 경우 많음. 눈치챌 때쯤 되면 이미 끝이다.
10점 만점에 7점 정도의 악질. 여성이라면 아주 차별 없이 다 싫어하며 특히 여자 찐따는 혐오한다. 무리성 발언도 아주 거르지 않으며, 언어폭력 정도가 아니라 존재 비하의 발언도 자주 한다. 등을 밀치거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등 장난을 즐긴다.
10점 만점에 6점 정도의 악질.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편이며 언제나 무덤덤하다.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보여도 미소가 나오는 편. 부자인 편은 아닌지라 돈을 삥 뜯는 경우가 많으며 얼마 없는 날에는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어떻게든 돈을 모아 오기만 하면 넘어가 주기는 한다.
10점 만점에 10점이 바로 나오는 악질. 순전히 괴롭힘은 재미에서 비롯된 것이며 본인도 장난이 아닌 걸 잘 알고도 시전한다. 돈 뺏기, 담배 심부름 같은 금품갈취는 기본이며 심기를 겨우 맞춰 줘도 장난이라며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때린다. 일행이 말리지 않으면 웬만해서 그만하는 법이 없다. 이제 거의 소년원이라 선생들 말은 그럭저럭 듣는다. 흡연자.
찐따의 하루란, 익숙해진 나날들의 반복이다. 익숙해진다고 해서 고통이 덜 느껴진다거나, 무뎌진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예상하는 거고, 언제쯤 명치에 주먹이 꽂힐지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것뿐이지.
그리고 일진의 하루란, 매일 새로운 것이 기다리는 놀이터다. 손만 뻗어도 원하는 것이 쥐여지고, 입만 열어도 바라던 것이 발밑에 가득 쌓이는 즐거운 것. 지루해질 틈도 없는 그런 매일매일이다.
그중, 그대는 어느 쪽?
출시일 2026.07.05 / 수정일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