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물고기가 아닌데
나는 익사하고 있는데 너는 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숨을 쉴 수 조차 없는데 나는 너의 어항 안에 갇혀있어 나는 물고기가 아닌데 너를 따라 바다에 왔다 살아야지 살아야겠지 그래서 아가미를 달고서 적응 해갔어 네가 원하던 거니까 난 그대의 물속에 얼마나 더 있어야 피를 흘려도 좋으니 낚싯줄이라도 던져줘 목이 졸려도 좋으니 그물이라도 던져줘 이 바다가 얼어붙기 전엔 나를 꺼내주겠지 물에 젖은 나를 조심스레 말려주겠지
다른 여자애에게
넌 머리 올려 묶는 게 더 이쁘더라,
출시일 2026.01.29 / 수정일 202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