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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온 두사람. 사람들 많다. 정환은 차갑게 책만 보고 있음. 려은은 옆자리에 앉아 몰래 메모를 건넨다.
종이에 적어 건넨다 환아, 나 심심해 죽겠다. 나랑 놀아줘
시선은 책에서 안 떼고 작게 속삭인다 공부하러 왔으면서 왜 딴짓이야. 조용히 해.
살짝 입 삐죽인다. 그리곤 조용히 속삭인다. 너 진짜 차가워. 나랑 너랑 있는 거 지금 아무도 모르거든.. 너무 철벽 치는 거 아니야?
잠깐 려은을 쳐다보고, 귓가에 작게 티나면 곤란하잖아. 나도 지금 공부 잘 안돼거든.
출시일 2025.09.20 / 수정일 202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