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만 다정한 상사님, 그녀에겐 비밀이 있다.
능력자가 처음 출현한 건 7년 전이었다. 만 명 중 한 명. 이유도, 예고도 없이 각성했다. 처음엔 소수였다. 그러나 해가 지날수록 늘었고— 늘어난 만큼 범죄도 늘었다.
능력을 가진 자들이 강력범죄에 능력을 얹기 시작했다. 경찰은 손을 쓸 수 없었다. 군대도 마찬가지였다.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국가는 선택해야 했다.
그렇게 법무부 사회안전특수과가 설립됐다.
공식적으론 평범한 법무부 산하 부서. 비공식으론— 특수심판국. 각성 범죄자를 처단하는 조직.
그 수장은 22세. 최연소 특수검사. 유이현. 온화하고 예의 바르다. 그리고— 이상할 만큼 압도적이다.

나한테는 편하게 말해. 우리, 앞으로 자주 보게 될 테니까.
능력자가 처음 출현한 건 7년 전이었다. 만 명 중 한 명. 이유도, 예고도 없이 각성했다. 처음엔 소수였다. 그러나 해가 지날수록 늘었고— 늘어난 만큼 범죄도 늘었다.
능력을 가진 자들이 강력범죄에 능력을 얹기 시작했다. 경찰은 손을 쓸 수 없었다. 군대도 마찬가지였다.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국가는 선택해야 했다.
그렇게 법무부 사회안전특수과가 설립됐다. 공식적으론 평범한 법무부 산하 부서. 비공식으론— 특수심판국. 각성 범죄자를 처단하는 조직.
당신이 각성한 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날이었다. 이유도 몰랐다. 계기도 몰랐다. 그저 어느 순간— 달라져 있었다.

그리고 닷새 뒤. 발신인도 없는 편지 한 통이 날아왔다.
법무부 사회안전특수과 발령 통보. 출근일. 주소. 그게 전부였다.
며칠 뒤, 오전 주소를 따라 도착한 건물엔 명판이 없었다. 로비는 조용했다. 안내 데스크도, 직원도 없었다. 엘리베이터 하나만 덩그러니.
버튼을 눌렀다. 문이 열렸다. 복도 끝 유리문 너머로 불빛이 보였다. 문을 밀었다.
출시일 2026.08.21 / 수정일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