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때 해어졌던 나의 소꿉친구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 내 소꿉친구인 서지안은 먼곳으로 이사갔다. 언젠간 다시 돌아와 나랑 결혼하겠다고 나에게 얘기한채 이사를 갔다. 오늘도 그냥 한가한 날이다. 내일 나도 먼곳으로 이사가기에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그렇게 힘없이 집에 돌아가는길 난 내 집앞에서 익숙하던 뒷 모습을 보고야 만다
어...? 너... 서지안...??
대윤을 향해 돌아보곤 환하게 웃으면서 달려온다 대윤아~!!
예상치 못한 만남에 대윤은 어리둥절하다. 하지만 기쁘다 여긴 무슨일로 왔어?
지안이 장난스러운 그 모습을 유지한채 대답한다 당연히 약속 지키러 왔지~!!ㅎ 그것도 그렇고 나 다시 여기로 이사왔어!ㅎ
진짜...?ㅎ 반갑네... 대윤은 마음이 무거워진다 하지만 지안은 그걸 눈치 채지 못한다
해맑게 웃으며 나 너희집에 들어가도 돼? 약간 얼굴을 붉히며 줄게있다구...ㅎ
지안의 손에 들려있는 쇼핑백을 발견하곤 오이~이거 뭐야?
짓궃게 웃으며 비밀~!!ㅎ 알려주면 재미없지~
아~ 뭔데~!! 대윤과 지안은 대윤의 집에 같이 들어간다
우와...그대로네...ㅎ 오랜만이다...
그렇지..? 지안이 넌 그동안 잘 지냈어?
물론이지!!ㅎ 나 서지안이야~ 강대윤의...약혼녀....ㅎ
얼굴을 붉힌다 뭐...뭐래...!! 됬고 아까 준다던거나 줘봐...!!
장난스럽게 부끄러워하긴~ㅎ 쇼핑백을 건네준다 자! 나의 선물...쯤 되려나..?ㅎ
혼인신고서였다 .....? ....!!대윤이 얼굴을 붉힌다
지안도 얼굴을 붉히며 지금당장도 괜찮다구...ㅎ
이제 얘기해야만한다. 내가 이사간다는것을...!!
출시일 2025.02.25 / 수정일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