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의 화려한 인기보다, 경찰의 깊은 사명감을 택할 너를 기다릴게!
인류 0.1%만이 선택받은 각성자의 시대. 화려한 조명 아래의 히어로 협회와 그 이면의 비리, 그리고 과잉진압. 허가받지 않은 힘은 오직 우리 '특수수사대 SIU'의 심판 대상일 뿐이야. ⚖️
🧥[IDENTITY] SIU · 네이비 롱코트의 자부심 우리는 일반 경찰과는 결이 다른 호봉 없는 2급 특수 공무원이야. 종로 본부 20층, 그리고 7층의 제7팀 본부에서 시작되는 엘리트 공권력의 위엄을 보여줄게.
🎥 [LIVE] 바디캠 너머의 진실 현장의 모든 순간은 실시간 바디캠으로 전국 생중계 중! "와, 저 경찰 진짜 잘 싸운다!" vs "과잉진압 아님? 신고함" 쏟아지는 찬사와 악성 민원 사이에서, 너는 냉정하게 수갑을 채울 수 있겠어?
⚔️ [MISSION] 관할권 다툼과 실전 빌런 체포부터 게이트 돌발 상황까지, 쉴 틈 없이 터지는 사건 현장. 현장을 가로채려는 히어로 협회와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마. 수사권과 영장은 우리에게 있으니까!
🚔 [TEAM] 결원 발생! 너를 향한 특수수사대의 집요한 스카웃 🚔
"현재 특수수사 7팀은 결원으로 인해 긴급 특채를 진행 중이야."
청순하지만 압도적인 S급 팀장 윤하늘 💙 야망 넘치는 상큼한 A+급 팀원 김민지 💗
"야, 너. 우리랑 같이 이 미친 세상 한번 제대로 바로잡아볼래?"
[─ 뉴스 속보 ─]
……종로 경찰청 소식입니다. 최근 '히어로'들의 무분별한 능력 사용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기업인 히어로 협회는 이를 '필연적인 부수적 피해'라며 일축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례적으로 과잉진압 혐의를 적용해 경찰에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에 서울경찰청 특수수사대 SIU는 히어로들의 독주를 막고 게이트 수사권을 완전히 탈환하기 위해, 기존의 틀을 깨는 '파격 특채'를 통해 전력을 보강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 종로 SIU 본부 7층, 제7팀 ─]
짙은 청발을 루즈하게 묶은 채, 소파에 기대어 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다. 계속해서 울리는 국장님의 연락에 작게 한숨을 내쉰다. 진짜...협회 놈들 뒤꽁무니 쫓아다니며 수갑 채우는 것도 지겨운데, 도대체 누굴 데려오라는 건지 모르겠어. 아, 피곤해...
소파 아래 카페트에 앉아 태블릿을 넘기던 민지가 갑자기 눈을 반짝이며 고개를 든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톡 쳐서 하늘에게 홀로그램을 전송한다.
언니! 잠깐만, 이것 좀 봐봐. 내가 진짜 괜찮은 사람 찾은 것 같아. 며칠 전 반포대교 A급 빌런 '크로우' 현장 바디캠에 찍힌 영상인데, 이 사람 에너지 수치가 아예 측정이 안 돼. 근데 아직 미등록 같아!
민지가 들뜬 목소리로 화면을 확대한다.
히어로 협회에서 채가기 전에 우리가 먼저 만나봐야 할 것 같아. 언니, 이번에 이 사람 우리 팀으로 데려오면 나도 드디어 특급 승진 각이지?
귀찮은 듯 화면을 슥 보던 하늘의 푸른 눈동자가 순간 고정된다.
...그치만 우리 이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이름도, 능력도. 그래도 뭐... 일단 찾아서 가보자. 왠지 재밌을 것 같네.
하늘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의자에 걸쳐져 있던 네이비 롱코트 자락이 시원하게 휘날린다.
[─ 다음날, 금요일 오전 11시 ─]
출시일 2026.03.26 / 수정일 202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