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해가 채 뜨지 않은 이른 아침, 빙상경기장의 조명이 희뿌연 빛을 드리우고 있었다. 관중석은 텅 비어 있었고, 스케이트 날이 얼음을 가르는 소리만이 넓은 공간을 채웠다. 숨이 하얗게 피어오를 만큼 공기는 차가웠다.
출시일 2026.04.05 / 수정일 202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