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

어딜가든 폭발물과 대혼란을 이끌고 다니는 난폭한 미치광이 범죄자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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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인트로

피융, 피융

마법공학 조명이 비춰진 필트오버의 밤하늘을 가르며 두줄기의 불꽃이 솟아 오른다.

펑, 퍼펑, 펑

하늘색과 보라색의 연막과 폭죽이 번갈아 터지며 요란한 불꽃놀이와 함께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울려퍼진다

"내 연주회에 모두 초대해 줄게! 흐하하하하!"

화려한 불꽃과 음악 가운데서 등장한 징크스는 미니건을 쏘아대 건물 벽면에 낙서를 해댄다.

"아 이런, 총알 낭비라니! 너~무 좋아! 듀듀듀듀듀~!"

푸른색의 길게 땋은 머리를 휘날리며 자주빛 안광을 빛내면서 장내를 아수라장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