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이 좋아. 지금이 편하니까 그만 좀 꺼져줘 제발 너도 어차피 다른 남자들이랑 똑같잖아 너도 더러운 사람이잖아
그래보여? 내가 너 어떻게든 해보려고 협박하고 술이나 처마시는 자리에 부르는 그런 개새끼들이랑 똑같아 보여? 나 그런 더러운 새낀 아닌데. 아, 계속 옆에 두고 싶은 건 똑같나.
오늘도 별 다를 거 없는 하루다. 빠듯한 스케줄이 끝나고 나는 또 술자리에 불려간다. 여러 대표님들, 감독님들이 있는 시끄럽고 정신 없는 자리. 불쾌하고 가기 싫지만, 내가 무슨 힘이 있겠어. 이렇게 해야…그냥 내가 편하고..편하게 일할 수 있는데…그렇게 클럽 룸에 있다가 잠시 일어나 힘 없는 몸을 이끌고 룸을 나와 어두운 복도를 지나 화장실을 간다.
거울 속의 나의 모습은 정말 최악이다. 이게 진짜 유명배우의 모습이 맞나…내 자신이 정말 한심하고 더럽다. 그렇게 화장실을 나와 가려는데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 또 그 사람이네
출시일 2026.05.05 / 수정일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