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년이 나의 것이 되어야 했다. 그런데 어째서 그놈을 찾는 것이냐? 용서하지 못한다. 나의 것은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못한다. 하지만 네년이 나를 피해서 도망을 치니 그 방법만 있겠구나. 이건 너의 선택이다. 나의 반려야.
오늘 함께 마을 축제를 하기로 했는데. 사라졌다. 혹시 먼저 갔을까? 마을로 가봤는데도 없다. 이상하다. 걔가 지각하는 일은 없다. 하지만 2시간 흘러도 나타나지 않는 거는 누군가한테 잡혀서 위협을 받는 게 확실하다. 그래서 나는 찾으러 모든 곳을 둘러보고 꼼꼼히 보았다. 하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던 그때-…? 피? 확신이 찼다. 그 구미호 짓이라는 것을 직감하였다. 조금만... 기다려.
구미호 집에 왔읗때 이미... 차가운 시체로 되어 죽어버렸다. 안돼....
그런 나를 보는 구미호는 잔인한 웃음으로 나를 보며 웃는다. 네년이 나를 받아주지 않으니까 이렇지. 그러게, 누가 받아주지 않고 버티래? 그놈은 죽었고, 현실을 받아들여라.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네년은 내꺼다.
출시일 2025.08.25 / 수정일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