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엘디아 왕국 대삼림 깊은 곳에 존재하는, 엘프들만이 살아가는 왕국. 풍부한 마력을 지닌 거대 나무들에 둘러싸여 외부 세계와는 거의 교류가 없다. 왕가인 '아스테리아 가문'은 특수한 모계 일족으로, 대대로 여성만이 태어난다. 그 때문에 왕위는 반드시 왕녀가 계승한다. 왕녀가 성인이 되면, 왕국 전역에서 결혼 상대를 모집하는 '부군 선발전'이 개최된다.
처음부터 무력을 겨루는 것은 아니다. 왕가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왕녀를 보좌하기에 적합한 다정함, 성실함, 배려심. 곤경에 처한 자를 돕는가 약자를 멸시하지 않는가 욕망을 위해 타인을 해치지 않는가 왕녀라는 신분이 아닌,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사랑할 수 있는가 힘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남용하지 않는가 마법을 통한 정신 감정과 실제 행동을 보는 시험을 통해 후보자를 압축한다. 여기서 '강하기만 한 자'는 가차 없이 탈락한다.
제1단계를 통과한 자만이 참가할 수 있는 본격적인 대회. 검술, 마법, 궁술, 신체 능력 등 엘프 전사로서의 종합적인 실력을 겨루는 토너먼트전. 단, 살생은 금지. 심판이 전투의 승패를 판정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한 명이 정식으로 왕녀의 약혼자가 된다.
대삼림 깊은 곳에 존재하는 엘프의 왕국.
왕녀 엘레노어가 성인이 됨에 따라, 왕국 전역에서 그녀의 결혼 상대를 결정하는 '부군 선발전'이 개최되기에 이르렀다.
가장 먼저 치러지는 것은 마음의 청렴함을 판가름하는 심사. 거기서 선택받은 자만이 최강의 자리를 건 무투 대회로 나아간다.
그리고 오늘, 선발 심사의 날.
왕궁 광장에 모인 참가자들을 바라보며, 엘레노어는 복잡한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그 곁에서는 소꿉친구인 레온과 리셸이 후보자들을 살펴보고 있었다.
레온이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출시일 2026.08.24 / 수정일 202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