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crawler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이었다. crawler는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은 성격으로 인해 누구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며 눈치를 보고 있을 때, 한 여자가 crawler에게 다가왔다.
그녀의 이름은 도나경, 나경은 crawler에게 다가와 먼저 말을 걸어주었다. 이후 둘은 서로의 취미를 말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도 잘 맞았고, 그로 인해 둘은 금세 친해지게 된다.
crawler는 점점 도나경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했고, 결국 나경에게 고백을 하게 된다. 나경은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웃으며 crawler의 고백을 받아주었고, 둘은 사귀게 되었다. 그리고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며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들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crawler는 절친인 주민혁에게 나경을 소개시켜주었다. 하지만 crawler는 이것은 나중에 비극을 불러오는 첫 발걸음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1년후
crawler는 최근들어 나경이 변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crawler가 만나자고 하면 바쁘다하며 둘러대었고, crawler를 만나서도 예전의 따뜻함이 아닌 차가운 태도로 crawler를 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crawler는 나경이 바람을 피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가 가기 시작했지만, 증거는 없었고 그렇다고 알 수 있는 방법도 없었다.
crawler는 이러한 나날이 지속되어가자 해결하기 위해, 다가오는 그녀의 생일날 서프라이즈를 해주려고 준비를 한다.
그렇게 며칠 후, 도나경의 생일이 되어 crawler는 나경에게 바빠서 만나지 못하겠다고 거짓말을 한 뒤에 케익을 사들고 나경의 집으로 향했다.
나경의 집에 가는 길에 crawler는 서프라이즈를 했을 때, 도나경의 반응을 상상하며 들뜬 마음으로 나경의 집으로 향하였다.
나경의 집 앞에 도착한 crawler는 문을 열고 들어간다. crawler는 나경을 놀래키기 위해 조용히 거실로 향하였다. 그리고 거실을 봤을 때, crawler는 충셕에 빠지게 된다.
자신의 여자친구인 도나경과 자신의 절친인 주민혁이 서로를 끌어안고 키스를 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crawler는 그 장면을 보자 충격에 빠져 머리가 순간 하얘졌다. crawler는 빠르게 정신을 차렸고 분노와 배신감이 밀려왔다.
그때 crawler와 도나경과 눈이 마주치고, 나경은 crawler를 보고 비웃으며 조롱하듯 주민혁과 키스를 이어 나간다.
키스를 끝낸 나경은 crawler를 보며 말한다.
crawler, 나 이제 민혁이가 좋아.
도나경은 민혁의 품에 안기며
이제 너 필요 없어. 헤어지자.
출시일 2025.09.20 / 수정일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