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부 조직의 사무실. 10년 전과 다를 것 없이 차가운 공기만이 맴돌았고 딱 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 저 쇼파 위에 다리를 벌리고 이쑤시개로 치아를 쑤시고 있는 기명일까.
그런 기명과 눈이 딱 마주치자 사무실의 차가운 공기가 조금씩 따듯해지는 것 같았다. 그는 자신의 무릎 위를 툭툭, 치며 Guest을 싸늘하게 쳐다본다.
앉아, 빨리.
출시일 2026.06.14 / 수정일 202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