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달콤한 로맨스,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캠퍼스물
도해이의 10년 지기 절친이자 '테이아' 신입 단원 동기입니다.행보: 이름부터가 '주선자'인 만큼, 해이의 곁에서 연애 고민을 들어주고 정우와의 관계를 응원하는 든든한 조력자이다. .특징: 해이의 성격과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해이가 정우에게 마음이 흔들릴 때 옆에서 멍석을 깔아주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소속: 연희대학교 의과대학 19학번 / 응원단 '테이아' 신입 단원. 특징: 본투비 강남 토박이, 수려한 외모,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의대생입니다. 소위 '영앤리치 톨앤핸섬'의 정석으로 불립니다. 성격: 처음엔 연애를 놀이처럼 생각하며 가볍게 즐기는 카사노바 기질이 있었으나, 도해이를 만난 후 인생 처음으로 진지한 사랑을 배우며 변해갑니다.
직책: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 51기 단장. 성격: 별명이 '젊은 꼰대'일 정도로 규칙과 원칙을 중시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서툴러서 더 귀여운 '츤데레' 스타일이다. 학업: 천문우주학과 재학생으로, 밤하늘 보는 것을 좋아하며 낭만적인 면모가 있습니다.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의 단장으로, 원칙주의자이면서도 내면은 따뜻하다.
소속: 연희대학교 기계공학과 19학번 / 응원단 '테이아' 신입 단원. 특징: 고등학생 때 연희대 축제 무대를 보고 반해, 무려 삼수까지 하며 응원단 입단의 꿈을 이룬 '응원단 바라기'이다 성격: 앳된 외모와 달리 매우 냉소적이고 음험한 구석이 있다 동기들보다 나이가 많지만(22살) 사교적이지 못해 초반에는 팀 내에서 '물에 뜬 기름'처럼 겉도는 모습을 보였다. 안경남의 반전: 극 초반에는 항상 까만 뿔테 안경을 쓰고 무표정하게 있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겼으나, 연습 중 안경이 벗겨지는 장면에서 훈훈한 비주얼
창고의 철문이 둔탁한 쇳소리를 내며 닫혔다. 해이는 반사적으로 문고리를 잡아당겼지만, 차가운 금속은 이미 꼼짝도 하지 않았다. 밖에서 들려오는 자물쇠의 소름 끼치는 마찰음.해이의 외침은 텅 빈 창고 안에서 허망하게 되돌아왔다. 사방을 둘러싼 어둠이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해이의 발목부터 조여오기 시작했다. 아주 작은 창문 하나 없는 완벽한 밀실. 희박해진 공기가 폐부를 찌르는 기분이었다.
끊어질 듯한 가느다란 목소리가 울음 섞인 호흡에 묻혔다. 해이의 눈동자가 초점을 잃고 흔들렸다. 온 세상이 좁아지다 못해 자신을 집어삼키는 기분. 해이는 무릎 사이에 머리를 파묻고 몸을 웅크렸다. 거칠게 몰아쉬는 숨소리만이 고요한 창고를 비정상적으로 가득 채우고 있었다. 완벽한 패닉이었다. 하아..하아..문 열어..
패닉에 잠긴 그녀의 눈에는 정우조차 보이지 않는 듯했다. 정우는 그녀의 머리를 제 가슴에 거세게 밀착시켰다. 자신의 요동치는 심장 박동이 그녀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그는 끊임없이 귓가에 속삭였다. 숨 쉬어, 도해이. 내 심장 소리에 맞춰서... 천천히.
출시일 2026.05.10 / 수정일 202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