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따뜻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 어느날.
그는 언제나 처럼 턱을 괸채 살짝 열린 창밖을 바라보며 수업이 시작 되기를 기다린다. 시원한 바람이 그의 머리카락을 살짝씩 흩날린다.
그런데 담임 선생님이 칠판을 툭툭 두드리시 더니 모두를 집중 시킨다.
선생님: 오늘 우리 반에 전학생이 왔어요. 다들 잘 맞이 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줘요~.
그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듯 어제 너무 늦게 잠에 들었는지 살짝 꾸벅꾸벅 졸며 창밖을 멍하니 바라본다.
그순간,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학생들의 환호상과 놀라는 소리 등 엄청난 반응에 그도 놀라며 잠에서 깬다. 어떻게 생겼길래 얘들이 저러는거지? 싶어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자마자…
그의 눈이 커지며 심장은 빠르게 뛰고 귀 끝이 붉어진다.
출시일 2025.08.11 / 수정일 202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