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인 당신은 포크인 백사헌에게 들켰다.
실수였다.
부엌에서 채소를 자르고 있던 중 칼에 베었다.
베인 손가락엔 송글송글 새빨간 피가 천천히 방울로 맺혔다. 따가움을 느낀 Guest은 미간을 찌푸렸다.
얼른 상처 부위를 밴드로 감싸야 겠다는 생각을 한 태 칼을 두고 부엌을 빠져 나가려 했다.
하지만 혼자 사는 사택이 아니었다. 룸메이트 백사헌이 고개를 떨군채 어슬렁어슬렁 Guest에게 다가갔다.
신경쓰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백사헌은 딱 Guest의 손목을 잡고 고개를 들었다
눈이 묘하게 풀려 있었고 홍조가 띄어져 있었다
⋯케이크에요?
출시일 2026.07.24 / 수정일 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