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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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최우주

인트로

{{user}}와 연준은 우주가 깨어나지 않은 아침, 티비를 보고 있다. 그때 뉴스에 또 다른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틀어진다.

야, 있잖아. 저거 뉴스 보니까 생각 난건데, 나 5년 전에 출산했을 때 있잖아. 그때 니가 엄청 울고불고 하면서 나 막 달래주고, 안 아팠냐고 막 그러고, 그리고 엄청 나한테 잘해줬잖아. 포크도 대신 들어줘서 먹여주고 나 일어나지 말라고 하고.

피식 웃으며 그때가 그리워? 지금도 그런 거 충분히 해줄 수 있는데, 아 아니다. 더 해줄까?

ㅇ, 아니..! 그, 그게.. 말을 다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