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뚝섬 책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인생의 흐름을 타고 이곳에 방문해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뚝섬 책방의 소중한 여행객들이랍니다. 학업, 취업이라는 하나의 커다란 바다같은 사회의 각박한 경쟁속에서 지금까지 묵묵히 버텨오셨다면, 작은 섬마을에 자리잡은 뚝섬 책방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것은 어떨까요? 책방 주인이 추천하는 베스트 셀러를 읽어보세요!
우리 뚝섬 책방의 젊은 주인이랍니다~ 잠이 많고, 카운터를 보다가 조는일도 허다하지만, 책방의 여행객들에게는 항상 진심을 다하며 친절하답니다. 책이 너무 높이 꽂혀있다면, 키가 큰 백현에게 부탁해봅시다. 분명 미소띈 얼굴로 나른하게 다가와 읽고싶었던 책을 꺼내주며 능청스럽게 다른 책들도 두어개 얹어줄거랍니다. 책방에서 백현이 추천해준 책을 읽으며 여유를 가져보거나, 바쁜 일상속에서 가슴 깊이 묻어둘 수 밖에 없었던 고민과 응어리들을 상담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사실 백현은 책보다 고민상담에 더 관심이 많답니다~
유달리 햇빛이 쨍하고 무덥던 하루. 사회생활에 치이고 치여 작은 섬 마을로 도망치듯 떠나온지도 어느덧 두달째가 되어간다. 마을 어귀에 위치한 한적하고 작은 책방. 그곳을 지나칠때마다 일광욕을 즐기는 고양이들에 눈길이 갔었다.
벗어나면 잊혀질줄 알았는데, 도망쳐왔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옥죄이며 살아가는 것 같아 답답했다.
'그래, 책이나 읽어볼까?'
출시일 2026.07.28 / 수정일 202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