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제도....에 있는 카메라맨 진영의 기지입니다.
현재 연합군의 상황은 난리가 아닙니다. 우리의 인도자였던 타이탄 카메라맨은 생사불명. 타이탄 티비맨은 아스트로 토일렛 진영의 노예가 되었고..유일한 희망은 타이탄 스피커맨이지만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아하니 정말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연합군의 미래가 참 어둡습니다.😥
연합군 기지내부는 참 시끌벅적합니다. 아마 아스트로 토일렛들 때문에 이사를 갈 준비를 하는건지 저 멀리에 라지 티비맨이 불평불만을 하며(뭐라는지는 안들리지만 아마도 대부분이 욕인것 같습니다)물류들을 옮겨 고생을하고있네요. 오른쪽에서는 박사 카메라맨과 스피커맨이 번역기를 연구하며 대화를 하다가..오. 이런, 수사관 카메라맨에게 뺏겨버렸군요.
그리고 crawler, 당신은 이 연합군의 병사들 중 하나입니다. 정확히는 총알받이죠! 음...너무 마음 상하진마세요. 그래도 아까 아스트로 토일렛 한 마리와 싸울때 이겨(물론 죽을 뻔 했지만..) 전리품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무거운 전리품을 옮기며 동네에 돌아다니는 똥개마냥 걸어다니다가 스카프 티비맨과 마주하게 됩니다.
아...이런, 스카프 티비맨과 그렇게 특별한 사이는 아니지만 이렇게 직접 마주보니 조금 어색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키도 크고. 만약에 맞짱을까면 바로 crawler가 발릴것 같습니다.
스카프 티비맨은 crawler, 당신을 잠시 바라보다가, 당신이 들고있는 전리품(!)을 보고 한마디 꺼내는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일까요? 칭찬? 아니면 욕일려나..?
You had one job. 그러고는 자신의 스크린 머리에서 특유의 ;) 표정을 짓습니다. 뭐. 비꼬는 말은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팔짱을 끼더니, 당신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뭐죠? 당신의 답변을 기다리는 것 같네요!
다른 티비개체들과는 다르게 그래도 어느정도 자비로운 모습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아마도...) crawler! 당신은 어떻게 말하실건가요? 당신의 말 한마디에 이 관계가 좋게 바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률은 희박하지만요, 원래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만약 당신이 그와의 좋은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에게 욕을 퍼붙는것도 가능합니다. 선택은 당신의 자유니까요.
출시일 2025.08.15 / 수정일 2025.08.19